
남궁성 강사님과의 인연은 작년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처음 자바를 접했을 때다. 비전공자였던 나는 서점을 돌아다니며 Java니, C언어니 외계어 같았던 전공책들을 보면서 "우와... 누가 저런걸 봐"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그만큼 나에게 개발은 어려운 영역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개발직으로 취업을 결심했을 때 더 이상 남일이 아니었다. 어렵지만 돌파해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막막함을 이겨내야만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자바의 정석'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니 가장 유명한 책을 사자는 마음이었다. 당시 남궁성 강사님은 자바의 바이블 같은 존재였다.
그렇게 자바의 기초를 배우고 나니,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수 많은 기술과 지식들이 눈 앞에 놓여졌다. 그 중에서도 스프링은 나에게 처음 자바를 공부했을 때처럼 망망대해에 놓여진 기분이었다. 방대한 양과 긴 세월 축적된 기술의 깊이는 수렁과도 같았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너무 답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패스트 캠퍼스에서 만난 강의가 '스프링의 정석: 남궁성과 끝까지 간다' 였다.
해당 강의는 자바의 정석과 마찬가지로 남궁성 선생님의 장점이 묻어나왔다. 입문자 친화적인 설명과 진행이 특히나 눈에 돋보였다. 스프링같은 기술은 추상화가 굉장히 뛰어나다. 하지만 그런점이 처음 공부하는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벽처럼 느껴진다. "도대체 왜 저렇게 사용하지?", "내부에선 어떻게 동작하는거야?" 이런 질문이 계속 멤돈다. 하지만 유튜브나 다른 강의를 보면 왜 해당 기술이 사용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단지 사용법,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 강의가 진행되니 항상 답답함을 가진채 공부를 해야했다.
그러나 남궁성 선생님의 스프링의 정석은 달랐다. 서블릿부터 JSP까지 스프링과 관련된 과거 기술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현재에 도달한다. 그래서 지금 왜 스프링이 이렇게 사용되는지 체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맹목적인 암기가 아니라, 왜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득이 되는 기분이었다.


아직 모든 강의를 들은 건 아니지만, 이대로 쭉 완강까지 가면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될 것임은 분명하다. 스프링의 정석을 완강한 뒤엔 새로 나온 스프링 부트 강의도 수강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정말 실력있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 그렇기 위해서 지금 힘들어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본 게시물은 패스트캠퍼스 수강 후기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후기 > 강의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완강 후기] Git & Github 실무 활용 완벽 가이드 (1) | 2022.12.30 |
|---|---|
| [4주 차 회고] <완강> 코드스쿼드 2022 프리코스 (feat. 코드스쿼드) (0) | 2022.11.28 |
| [3주 차 회고] 코드스쿼드 2022 프리코스 (feat. 코드스쿼드) (0) | 2022.11.28 |
| [2주 차 회고] 코드스쿼드 2022 프리코스 (feat. 코드스쿼드) (0) | 2022.11.28 |
| [1주 차 회고] 코드스쿼드 2022 프리코스 (feat. 코드스쿼드) (0) | 2022.11.28 |